[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도심 속에서 귀농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귀농·귀촌 박람회는 예비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삭막한 도시를 탈피해 자연 속에서의 체험 혹은 여가를 원하는 도시민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상주시와 옥천·인제·의성·진안·청송·횡성군 등에서 홍보관을 구성,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을 경험한 선배 농업인들이 1:1 상담을 통해 지역별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촌 관광을 이끄는 관광·체험 마을 또한 농촌체험 정보 및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그중 우수 농촌 체험 여행지를 보유한 진안·횡성·인제군은 각 지역 내 자랑거리인 체험마을을 소개하며 도시민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귀농·귀촌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내추럴위크’라는 타이틀로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할랄엑스포코리아, 대한민국발효·식초대전’ 등 4개의 박람회와 여러 특별전을 동시에 개최해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5일까지 귀농·귀촌 박람회 홈페이지(www.naturalweek.co.kr)에서 사전 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5000원의 관람권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월드전람(02-557-6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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