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은 ‘해양공간통합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해양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면허어장 위치정보 조사 및 검증사업’에 착수했다.

‘전국 면허어장 위치정보 조사 및 검증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전국 연안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면허어장 1만5000개 가량을 대상으로 위치 등 관련 정보를 점검하고 해양수산정보공동활용시스템 및 해양공간정보체계와 연계가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제작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단은 이번 사업의 세부과제로 지자체행정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을 제작해 지자체 어업면허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어장정보도를 제작해 관할해역 면허어장의 위치 등 관련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어장관리의 체계화를 통해 해양공간의 합리적·지속적 이용관리 정책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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