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재배 애로사항 청취 등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스마트팜 선도 농가인 김환수씨 농장을 방문해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으로 재배되는 상추 생육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최근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위해 관내 스마트팜 선도 농가를 찾아 재배환경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안군이 중점 추진하는 ICT 스마트팜 확대와 함께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의 필요성 등에 대해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 이곳 김환수씨 농장은 전북 최초로 공기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딸기재배를 한 뒤 후작으로 6월에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공기열 냉난방 시설은 히트 펌프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커 농가경영비 부담 완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딸기를 수확하고 난 뒤 상추를 6월에 정식, 8월 초순까지 수확할 경우 딸기 단일작목 재배에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고 공기열 냉난방 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최적 환경에서 자란 상추는 신선도와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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