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성주참외원예농협·커피명가·비씨카드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성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커피명가, 성주참외원예농협, 비씨카드와 ‘참외디저트류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성주군이 지난 7월 10일 캠프바이커피명가(대구시 소재)에서 성주참외의 홍보와 소비증대를 위해 ‘참외디저트류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와 성주참외원예농협,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카페프렌차이즈업체인 커피명가, 비씨카드와 다자간 협약으로 진행 됐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외생과 및 반가공품의 수급·유통은 성주참외원예농협이 담담하고, 음료 및 디저트류 제품개발·유통은 커피명가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에서는 판매와 마케팅을 위한 기획 및 프로모션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성주군은 참외고유의 맛, 향, 색이 살아있는 천연 참외분말당을 개발해 지난 2016년 ‘비가열농축기술을 이용한 참외당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스무디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해 보유하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향후 커피명가에서 참외음료 2종, 디저트빵 1종을 출시해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상품화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외음료와 참외디저트빵으로 참외의 또 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새롭고 다양한 맛으로 다가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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