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월동무·양배추농가에 요청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가 월동무·양배추 제주형자조금 회원가입 및 수급안정 동참을 농가에 요청하고 나섰다.

월동채소 주산지인 제주에선 반복되는 월동채소 수급불안정 대비 및 농업인 자발적인 생산조정, 판로확대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형 자조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조금은 농업인, 유통인, 농협이 거출한 금액과 제주도의 지원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금액은 수급안정과 소비홍보, 교육정보제공 등에 사용 중이다.

현재 월동무 농가는 7월 31일까지, 양배추 농가는 8월 31일까지 인근 주산지 농협을 통해 자조금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비는 월동무 20만원, 양배추 10만원이며, 계통출하 등에 따라 판매대금의 일부가 자조금 사업비로 거출된다.

자조금단체 관계자는 “제주형자조금의 참여 농업인 수 확대는 월동무, 양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수급안정을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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