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곳, 2억1300만원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법인과 사회복지법인,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5곳에 2억13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주형 사회적농업 구축 T/F팀을 운영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더불어 지난해 9월 세부시행 지침을 마련하는 등 제주형 사회적 농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제주형 사회적 농업 활성화사업 지원대상자 4곳과 농림축산식품부 사회적농업 활성화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1곳 등 총 5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사업자가 장애인, 노인, 귀농인 등 대상 농업기반 돌봄, 치유, 농촌사회적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제주도는 강사비 및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사회적농업 활성화 사업자 5곳은 자발적으로 ‘사회적 농업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올해 추진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실천사례 및 시사점을 평가 보완해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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