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충북도청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위원회가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와 충북도청(도지사 이시종)이 지난 9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식단으로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에코-프라이데이’캠페인에 충북도가 광역도 가운데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청은 매주 1회 이상 단체급식 식단 중 식재료 1가지를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 제공해야 한다. 특히 충북은 대한민국 유기농의 중심지로 알려진 만큼 유기농업 및 관련 산업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로 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메카로 꼽히는 충북도청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이 친환경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적극 노력하여 친환경 식단 대중화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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