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팜한농이 7월부터 신젠타코리아의 13개 작물 53개 품종을 판매한다. 팜한농 종자사업부와 신젠타코리아 채소종자사업부간 맺은 계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토마토·파프리카를 제외한 신젠타코리아 종자 전 제품을 국내 공급 및 유통키로 했다.

팜한농이 판매하는 신젠타코리아의 종자는 고추·수박·오이·시금치·호박·멜론·참외·양배추·브로콜리·무·배추·대목·옥수수 등 13개 작물 53개 품종으로, 팜한농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19개 작물 360여개 품종에 신젠타코리아 종자를 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고, 더 다양한 우수종자를 고객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젠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팜한농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더했다.

최원재 팜한농 종자사업담당은 “팜한농의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첨단 육종기술에 신젠타코리아의 제품 및 연구기술력이 더해져 팜한농이 종자사업에서도 국내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해진 우량종자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며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고품질 다수확 농사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