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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 거듭날 것”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셰프 쿠킹쇼’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영양학적 우수성 홍보
다양한 레시피 선보여


“파프리카가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선농산물이 될 것입니다.” 

지난 7일 ‘제5회 참·참·참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 & 셰프 쿠킹쇼’ 현장에서 만난 명동주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은 “우리나라 파프리카가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확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가 주최하는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의 영약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파프리카 레시피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명동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식자재 시장이 40% 가량 위축됐고, 일본 수출도 20% 줄었다. 또 학교급식 중단으로 많은 파프리카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파프리카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 직접 구매가 늘었고, 일본 수출도 자조회가 적절히 대응해 생각보다는 수출량이 많이 줄진 않았다”고 전했다. 

여기엔 자조회 역할도 컸다. 자조회는 올해 ‘정직한 농부의 정직한 비타민, 하루 1개 파프리카’라는 컨셉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4~5년 간 파프리카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쪽으로 홍보해왔고, 소비자들이 마트든 인터넷이든 직접 구매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위해 노력 해왔다”며 “코로나19로 향후 우리 사회가 급격히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금만 더 노력하면 파프리카가 국민들이 쉽게 접하는 식재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명동주 회장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파프리카가 국가대표 신선농산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구상. “대만이나 홍콩으로 일부 나가긴 하지만 파프리카 수출이 일본에 치우쳐 있다보니, 이젠 일본 바이어들이 가락시장 가격까지 실시간으로 보며 우리나라 파프리카 시장을 꽤 뚫어보고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조회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 파프리카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초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통관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는 “중국 측과 화상검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통관 문제가 잘 해결되면 올 하반기 중후반쯤엔 가시적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고급시장 위주로 접근 할 것”이라며 “수출도 코파(KOPA, 파프리카 수출 통합 조직)를 통해서만 하도록 해 중국 내에서 저가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명동주 회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파프리카 수출시 다양한 레시피도 함께 보급해 한국에서 파프리카를 먹는 방법이 전 세계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에는 총 120여개팀이 250여개의 레시피를 출품했으며, 이중 12개 팀을 선발, 현장에서 요리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파프리카로 색을 낸 칼국수와 파프리카 생채를 선보인 ‘크리스탈’팀이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 유명 쉐프인 오세득 씨가 현장 심사와 함께 파프리카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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