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식사·체험 비용 최대 50%까지 할인혜택 제공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펼친다.

전북도는 하계휴가 시즌에 돌입한 만큼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농촌여행 비용을 큰 폭으로 지원한다는 것. 전북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우수마을로 인증한 50개소 마을을 방문할 경우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북도 농촌공감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4인 이상 가족, 동호회, 학교 기업 등 단체는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ft.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촌공감여행 참여 후 인증샷이나 후기를 개인 SNS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북도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지난해 전라북도가 농촌관광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관광명소가 즐비한 만큼, 가족이나 모임 등 소규모 관광객들이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한 전라북도 농촌마을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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