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군은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이는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때 내는 보험료 자부담분(사업비의 20%)을 친환경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에 올해부터 부안군 관내 친환경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신고만 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그동안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기존 3ha 이상 벼 집단화 단지에 지원했던 친환경농업단지 자재 지원 사업을 올 부터 소농가와 벼 재배농가는 물론 타 품목 재배 친환경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으로 변경해 전 품목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또한 부안군은 친환경농업직불제지원,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농산물인증비용지원, 환경친화형 농자재 멀칭비닐지원사업 등 친환경농업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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