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귀농인 등을 위한 교육이 열린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업 분야 ICT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첨단 스마트팜 활용교육’을 운영하고, 7월 6일부터 교육생 375명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첨단 스마트팜 활용교육’은 2016년부터 운영된 ICT시설·장비 소개 및 제어·활용 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특히 참가 희망자의 품목별 교육수요와 희망 교육내용을 반영해 시설원예·과수·축산·기타 분야의 첨단시설 및 설비관리, 복합 환경관리, 양수분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형·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품목별로 지정된 실습장에서 진행되며, 기수별(25개 예정)로 1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비는 90%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은 3만9000원이다.
스마트팜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ict@inkium.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2) 2081-1070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첨단 ICT 스마트팜 활용교육은 정확한 정보와 전문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라며, 교육을 통해 농가의 첨단기술 도입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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