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진행, 8000만원 판매고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서산시가 3차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충남 서산시가 추진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전인 드라이브 스루가 성황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산시는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의 행사를 통해 총 8000만원의 농산물 판매고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산시는 코로나19로 납품이 어려운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위해 충남에서 처음 드라이브 스루 행사(1·2차)를 시작한 바 있으며, 6∼7월 예정이었던 축제 취소 농산물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의 소비촉진을 위해 3차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7월 3~5일까지 개최된 3차 행사를 통해 마늘 4.3톤, 감자 7.7톤 등 37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 12톤을 판매해 3월부터 누계 총 15.5톤 규모의 지역농산물 8000만원어치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서산 육쪽마늘과 팔봉산 감자 등 지역농산물을 찾아주는 소비자의 고마움에 보답키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향후 6쪽마늘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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