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살포비도 제공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청주시가 고품질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미질향상 자재와 공동살포비를 지원키로 했다.

충북 청주시가 고품질의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7억원을 투입,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에 미질향상 자재와 공동살포비를 지원한다.

미질향상 자재는 유기목록공시 된 친환경자재 중 효과가 뛰어난 자재를 읍면동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총 5종을 선정했다. 공동살포는 읍·면별 희망 방제기(드론, 무인헬기, 광역살포기)를 활용해 15개 읍·면 1551ha에 오는 8월까지 2회 살포한다.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는 벼의 미질 향상은 물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효과적이다.

또 지역별 동시 방제를 통한 병해충 감소에도 좋아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청원생명쌀은 1551ha, 1490호가 계약재배 중이다. 13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을 받았고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에 선정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으뜸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시는 공동방제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양봉농가 등에는 방제일정을 사전에 안내키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의 품질증진과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시책으로 공동 방제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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