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정읍·군산·평택 총 4곳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카길애그리퓨리나 정읍 공장 모습. 정읍을 포함,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운영 중인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 모두 HACC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김해·정읍·군산·평택에서 운영 중인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 모두 HACC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따르면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은 국제 기준에 기초한 식품사료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을 국내 사료관리법 상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도 반영해 식품 공장 수준의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HACCP 심사 체계를 점수제로 변경한 후에도 심사체계 변경 이전의 무결함을 의미하는 ‘적합’ 판정을 받으며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번 적합 인증 획득으로 김해·정읍·군산·평택 공장은 각각 9년, 4년, 3년, 2년 연속 별도 보완사항 없이 HACCP 적합 판정을 이어가게 됐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오랜 기간 HACCP 인증을 받아 온 자사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식품 안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모든 공장이 적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료,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으로 농가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국제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적합한 철저한 관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며 매년 선제적으로 HACCP 인증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에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KOSHA 18001 안전보건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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