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프로그램 보급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한우농가의 현장컨설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우농가 경영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축협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우농가 경영진단 프로그램은 농가 경영 현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농가를 방문하는 축협 컨설턴트가 한우농가의 경영현황을 간편하게 진단해 더욱 체계적인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장의 경영현황을 타 경영체, 과거 진단결과 등과 객관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농가별 강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유기엽 농협 축산컨설팅부 부장은 “전국 축협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을 교육하고 농협경제지주에서 매년 실시하는 한우농가 현장밀착 컨설팅 사업의 대상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경영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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