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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화환 조항 강화 서둘러야”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주요 화훼단체 관계자들
심상정·김도읍 의원 만나
화훼산업법 정비 등 논의 


주요 화훼단체 관계자들이 화훼 주산지 국회의원들을 만나 ‘재사용 화환에 대한 조항 강화’ 등 법률 보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구했다. 오는 8월 21일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 법이 화훼업계 현안 과제를 제대로 해결해주길 바라는 취지다. 

현재 화훼업계의 화훼산업법 관련 요구 사항은 크게 △생화를 중심으로 한 화환에 대한 정의 규정 △재사용하지 않은 화환과 재사용한 화환에 대한 명확한 구분 △최초 제작 화환에 대해선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비롯해 재사용 화환에 표시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표시 의무화 △(위반 시) 범칙금 증액과 벌칙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과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에서 심상정 정의당(경기 고양갑) 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성해 조합장은 “새로운 화훼문화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관련 법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화훼산업법 개정과 재사용 화환에 대한 규정 등을 놓고 농가들이 법 개정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꽃을 우리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며 “화훼산업법 개정은 잘 협의하고 논의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엔 김윤식 회장과 황일규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장이 부산에서 김도읍 미래통합당(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을 만나 화훼업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회장은 “화훼업계가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적절한 정책과 농협, 관련 기관, 업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그나마 피해를 줄이고 있다”며 “하지만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선 근본적인 대책과 발상의 전환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절화의 많은 양이 화환으로 소비된다”며 “그런데 8월 21일 시행되는 화훼산업법에 재사용 화환에 대한 조항이 많이 부족해 보완과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훼단체 의견을 청취한 김도읍 의원은 “누구보다 꽃 농가 사정을 잘 안다”며 “화훼산업발전과 화훼산업법 개정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화훼자조금협의회는 꽃 주산지 국회의원들을 계속 만나 화훼산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화훼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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