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산업발전협의회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한 사료산업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이 다 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농협사료와 한국사료협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사료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사료업계와 농협사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료산업발전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국가의 수출 제한, 물류 차질 등 사료 원료의 수급 불안 우려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대응한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 및 비용 절감 등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료산업발전협의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정례화해 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 농식품부 간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 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 간 사료원료 공동구매 등 원료 구매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고 양측이 해외 사료곡물 시장 등에 대한 정보 공유 협력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사료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규제 완화,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 국제 사료용 곡물 거래 전문가 양성 등 제도 개선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이주명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사료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한 민간 사료업계와 농협 등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사료산업이 발전하고 축산업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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