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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양돈농가, 폭염 피해 걱정 ‘뚝’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지역특화사업 안개분무 설치
주변온도 낮춰 스트레스 줄여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예천 친환경 및 무항생제 양돈사양기술 보급사업’이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양돈농가의 고충인 폭염 피해를 줄이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천지역에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안개분무시설을 돈사에 설치해 폭염 시 주변온도를 4~5℃ 가량 떨어뜨려 열 스트레스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 혼합분무를 통해 축산분뇨 냄새를 저감하는 친환경 양돈기술이다. 더불어 천연정제봉독을 사용한 무항생제 양돈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이 사업 덕분에 고온기 열 스트레스로 인한 돼지의 사료 섭취율은 11% 이상 하락하고 증체율도 16% 이하로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예천지부 이상희 대표는 “여름철 폭염기만 되면 돈사 내 돼지 걱정에 밤잠을 설친 적이 많았는데 사업을 통해 자동으로 안개분무시설이 가동돼 돼지의 사료섭취량 개선과 폐사율 감소로 생산성이 크게 증대돼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농업의 여건을 고려한 전문화된 신기술을 지원하고 패키지화해 농업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혹서기 맞춤형 냉방기술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매뉴얼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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