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진호 CJ CGV 영업담당, 김농선 한여농전남도연합회장, 고송자 전여농광주전남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가 CGV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관을 운영한 CJ CGV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의 문화복지 업무협약으로, 전남 여성농어업인은 도내 CGV영화관 8개소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로 영화표를 결제하면 본인포함 4명까지 1인당 2000원의 할인을 받는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으로 20세이상 75세미만의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을 위한 비용을 연 20만원씩 지원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도내 9만1000명에게 지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영화산업도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여성농어업인을 위해 큰 결정을 해준 CGV에 감사한다”며 “이 협약이 영화산업은 물론 전남 여성농업업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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