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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기원, ‘미국흰불나방’ 대량 발생방제 당부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미국흰불나방 산란 모습.

전남 지역에서 미국흰불나방이 극성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산림해충으로 알려진 미국흰불나방이 올해 대량 발생하면서 도로변 가로수를 비롯해 감나무, 뽕나무 등 각종 과수류에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남부지방에선 연 2~3회 발생하는데 지난해 따뜻한 날씨로 10월에 3세대가 대량 발생해 산란량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암컷 성충 한 마리가 600여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화하면 애벌레가 얇은 실을 만들어 잎을 말고 그 속에서 집단생활을 하다 점차 성장할수록 영역을 넓혀 나뭇잎의 엽맥만 남기고 모두 갉아먹어 나무에 큰 피해를 유발한다. 방제방법은 어린 애벌레가 확산되지 않고 집단으로 서식할 때 방제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효과적인 유기농업자재로 피마자오일제, 제충국추출물제, 데리스추출물제 등이 있다. 일반 약제의 경우 노발루론액상수하제, 메타플루미존유제, 아세타미프리드수하제 등 10품목이 블루베리, 복분자 뽕나무 등 과수에 적용약제로 등록돼 있다.

최덕수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미국흰불나방 뿐 아니라 풀무치, 먹노린재 등 각종 병해충 발생량과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예찰과 함께 적기 방제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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