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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버섯 가능성 있지만 대중성 과제”신품종 ‘너울’ 시장평가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전북농기원, 발이율 90%로 높여
방송 등 홍보하고 가격 낮춰야  


기능성이 뛰어나 약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꽃송이버섯이 서울 가락시장에서 대중성을 평가받았다. 시장 유통인들은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홍보를 먼저 다각화하는 등 대중화까지 주어진 과제도 많다고 진단했다.

지난 18일 서울 가락시장 동화청과 회의실에선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 등이 주관한 ‘국내 육성 신품종 꽃송이 버섯 너울 시장평가회’가 열렸다.

꽃송이버섯은 무기질, 아니모산 등과 같은 많은 유용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용버섯으로 일반화된 신령버섯보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3배 이상 많다. 이에 항염, 항비만, 항암 등의 효능이 알려져 약용버섯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발이율이 10% 이하인 등 재배가 어려워 생산량이 저조, 고가로 판매가 이뤄졌다.

이 꽃송이버섯 국내 품종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너울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전북농업기술원은 최근 발이율이 90% 이상 가능한 기술을 개발, 내년부터 전국으로 통상실시를 확대, 품종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너울 관련 시장평가회가 이번에 열린 것.

그러나 시장 유통인들은 대중성을 갖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진단, 여러 과제를 제시했다.

중도매인 이영현 씨는 “방송 등을 통해 대중화를 먼저 시키고 대중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팔아선 (발이율을 높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고가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너울을 판매하는 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종우 동화청과 경매사도 “지금 차원에서 약재가 아닌 식용으로 파는 건 의미가 없다. 일단 이야기꺼리를 자꾸 부여해야 하고, 저런 버섯도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좀 더 생산력을 높여 가격도 kg 당 만원 이하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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