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농업기계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성도농업기계(주)가 동력 승용제초기 ‘위드맨’을 출시하고 관계기관, 농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었다.

충북 청주 소재 성도농업기계(주)가 동력승용 제초기 위드맨을 출시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동력승용 제초기 시연회는 6월 16일 아산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돼 관계 공무원과 한살림 지역회원, 농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는 왕우렁이농법의 폐해와 환경 교란종으로의 지정 등에 따른 대체 장비 선정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시연회에 선보인 동력승용논제초기(SJ800)는 작년 성도농업기계에서 도입해 국내 연시를 마쳤다. 올해부터 본격 공급되는 장비로 기존 이앙기의 주간과 조간을 맞춰 4조, 6조, 8조식의 제초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 작업기가 전방에 있어 작업이 수월하고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4륜 구동, 4륜 조향으로 모를 밟지 않고 선회가능 하도록 설계됐다. 지면 수평제어장치가 부착돼 논의 기울기와 작업의 깊이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잡초 크기에 따라 조정이 자유롭고 주간과 조간 모두 제초작업이 가능하다.

이 제초기는 모내기 후 20~25일에 1회, 10일 후 2회, 10일 후 3회의 제초작업을 하게 된다. 2회 작업만 해도 잡초 없는 깨끗한 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모에 전혀 손상이 없도록 회전식 레이크로 잡초 뿌리만 긁어 주간의 잡초를 제거한다.

또 레이크 뒷면에 장작 된 제초날 로터리는 조간의 제초를 깨끗이 작업 할 수 있다. 논의 유해가스 배출과 회전식 레이크에 의한 모의 빠른 활착과 생육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문의 : 043)212-0664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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