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소스산업화센터 전경모습.

국내 소스산업 전문 지원센터가 한층 전문화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소스류와 레토르트 식품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소스산업화센터는 식품진흥원 7대 기업 지원시설 중 하나로 국내 최초의 소스산업 전문 지원센터이며, 현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완료, 본격 가동 중이다.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건립된 소스산업화센터는 1481㎡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생산실, 2층은 개발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주요 생산설비 29종 포함, 가공·시험장비 115종 189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소스산업화센터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업지원 시설이 되고자 해썹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 준공 이후에도 해썹 인증을 위해 전문 컨설팅과 정기적인 교육·훈련 등을 추진해왔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해썹 인증으로 소스산업화센터 위생관리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지원으로 소스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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