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농산을 찾아 최근 수출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농산물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농산과 전라북도의 연안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지도단속을 하는 어업지도선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농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강용구 위원장(남원2)은 “회원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부 상품화 해 매년 일정 물량을 수출해 온 점에 대해 놀랐다”며 “파프리카 이외의 품목 생산자 및 단체에게도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영석 위원(김제1)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산 농산물 수출이 작년대비 23% 감소했는데 생산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일본 이외에 다른 수출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도 어업지도선을 방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지도·단속 현황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 나기학 위원(군산1)은 “도내 어업인들이 조업시기와 적합한 포획 어구 사용을 준수 할 수 있도록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먼저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김만기 위원(고창1)은 “가뜩이나 우리 해역의 어족자원이 부족한데 도 경계를 넘어와 조업하는 외지 어선들의 단속을 강화해 도내 어업인의 소득 보전이 이뤄지도록 힘써주길” 당부했다.

김제·군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