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주체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푸드 현장교육기관’ 운영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소 내외의 기관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재비, 홍보비 등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아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직거래사업장 운영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장 설치·운영, 기획생산, 가공품 개발 등 로컬푸드 관련 실무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상품포장, 출하·진열 등 현장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aT는 우수 사업장의 운영노하우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 지원조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와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 바로정보(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aT 푸드플랜부(061-931-109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순천로컬푸드 직매장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현장교육기관으로 운영하여 총 29개 교육과정에 43개 직거래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860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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