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삼산업발전위원회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8월부터 안전인삼실명제 실시를 앞두고 충남도가 고려인삼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개최했다.

지난 6월 17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충남인삼위원회 위원과 인삼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삼산업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인삼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인삼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임을 공감대를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은 △안전인삼 실명제 전국화 방안 △백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 방안 △안전인삼 시장유통 정착을 위한 인삼류 단속 강화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인삼산업계의 현안과제를 반영, 인삼업계 등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으로 명품 고려인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자실명제 조기 시행과 백삼산업 활성화는 전국 인삼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인삼실명제는 수삼 박스에 생산자 실명 표기 후 유통하는 정책이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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