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합원 농가의 2019년도 전산 성적을 분석한 ‘M-30 달성을 위한 2020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도드람은 조합원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돈업계 최초로 ‘양돈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기술자료집을 내놓고 있다. 올해 발간한 2020년 기술자료집은 2019년도 조합원 농가 성적 정보를 축적 및 분석해 최근 시장 흐름에 맞춘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이번 기술자료집에는 △전산·경영 분석 △도체검사 △이상육 자료 △우수농가 사례 등과 함께 다양한 양돈 신기술 및 현장 변화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도드람은 2020년 기술자료집을 조합원과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효율적인 농장 운영,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올해 발간한 기술자료집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산업에 새로운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드람은 조합원이 양돈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드람의 성과를 지속해서 공유하겠다”며 “미래 양돈산업에 대한 예측과 대비를 통해 양돈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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