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방제·원예 살균’ 효과 탁월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나방, 노린재, 진딧물, 총채벌레, 굴파리 등을 방제하는 ‘나노진’과 ‘타르보’, 원예용 종합살균제 ‘트리플캡’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신제품인 ‘나노진 액상수화제’는 종합살충제로 나방과 노린재, 진딧물을 한 번에 잡아준다. ‘디아마이드계’의 ‘클로란트라닐리프롤 2.5%’의 나방전문 방제성분과 ‘설폭시민계’의 ‘설폭사플로르 3.1%’의 노린재, 진딧물 방제성분의 이상적인 합제다. 수도에서 문제되는 먹노린재 뿐만 아니라 벼멸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나노진 액상수화제’는 드론방제에 최적화돼 있고, 포식성 응애류 및 유용곤충에 영향이 적어 IPM(종합적해충방제)에 적합하다. 잔효성이 우수하고,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인 해충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빠른 섭식억제 효과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수도용 종합살충제다.

‘타르보 유제’는 총채벌레, 나방, 굴파리, 응애를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2020년 신제품이다. 총채벌레, 나방, 응애에 효과가 좋은 ‘파이롤계’의 ‘클로르페나피르 3%’와 총채벌레, 나방, 굴파리 등에 효과가 뛰어난 ‘메타-디아마이드계’의 ‘플룩사메타마이드 7%’ 성분의 합제다. 다양한 해충에 효과가 우수하며, 섭식독 및 접촉독에 의한 2중 살충효과와 저항성 해충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보인다. 속효성으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침달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방제가 어려운 잎 뒷면의 해충에도 효과적이다. 고추, 딸기, 무, 배추, 부추, 수박, 양배추, 오이, 참외, 토마토, 파 등 11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트리플캡 액상수화제’는 탄저병, 검은별무늬병, 잿빛곰팡이병까지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살균제다. 방제범위가 넓은 2가지 성분 ‘펜피오피라드 9%’와 ‘트리플록시트로빈 17%’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약제다. ‘트리플록시트로빈’은 살포 후 작물의 표피층 내부로 흡수돼 일부가 이면까지 이동하고, 수분 및 증기압에 의해 표면으로 재분배돼 치료효과를 발휘하며 예방효과도 길다. ‘펜티오피라드’는 살포 후 작물체내로 흡수돼 다른 부위로 이행돼 약액이 묻지 않은 부위의 병원균까지 방제한다. ‘트리플캡 액상수화제’는 꿀벌과 수정벌, 천적 등 유익충에 안전해 곤충으로 수정하는 과수, 시설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수박, 오이, 인삼 등 8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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