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6色 컬러 과일’과 ‘제철 여름 채소’를 제안하고 있는 모습.

농협유통 ‘6색 컬러 과일’ 테마
수박·감귤·참외·복숭아 등 특판
‘여름철 이럴 때 이런 채소가 딱’ 
부추·마늘·호박·양파 등도 선봬


“여름철 입맛이 없다면 제철 감자와 옥수수를 드셔보세요.”

농협유통이 여름철 맞춤식 제철 과일·채소 소비를 제안하며 관련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유통은 지난 11일 과일과 채소류 판매를 위한 두 개의 테마를 선정, 고객에게 제철 우리 농산물 소비를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일 시작돼 오는 8월 12일까지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22개 매장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행사명은 해당 장소와 기간을 따 ‘하나로마트와 함께하는 70일간의 특판 행사’로 정했다.

과일류는 ‘6색 컬러 과일로 건강 더하기’라는 테마로 색감 있는 과일의 주요 성분과 다양한 효능 정보를 제공한다. △빨강색 수박과 토마토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효과적 △주황색 (하우스)감귤은 항산화 작용 △노란색 참외는 이뇨작용 촉진 △초록색 매실은 간 해독 작용 △보라색 포도는 혈액순환과 뇌졸중 예방 등을 알리는 것. 이와 함께 △색이 고루 있는 복숭아의 경우 고혈압과 심장병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채소류 테마는 ‘여름철 이럴 때 이런 채소가 딱’이다. △만성피로로 힘이 없다면 부추와 마늘 △강한 햇빛으로 탈모와 피부 트러블이 걱정된다면 호박 △여름 감기를 달고 산다면 양파 △여름 더위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오이 △여름철 입맛이 없다면 감자와 옥수수를 섭취하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게 농협유통의 제안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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