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이 젊은 층 취향에 맞춰 출시한 ‘녹차 액상 베이스 음료’.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춘 ‘녹차 액상 베이스 음료’가 개발·출시됐다.

최근 녹차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액상차 음료 시장은 지난 5년간 24%가 증가해 3300억원의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건강 기능 성분을 함유한 녹차를 이용해 신세들의 취향에 맞춰 간편하게 휴대해 마실 수 있는 음료 개발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녹차 액상 베이스 음료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연구와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보성군차생산단지조합이 원료공급을, 음료 생산 업체인 티 코리아가 생산과 유통을 맡아 녹차 음료를 개발했다.

특히 음료시장의 성수기인 여름철에 맞춰 카페 전용 액상 베이스 음료를 출시했다. 온라인 판매는 물론 보성차 생산자조합이 주체가 돼 일반 소매점에 판매한다.

손동모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녹차 소비확대를 위해 스틱형 녹차 티믹스 등 3종을 개발해 출시하는 한편 편의점 입점을 추진해 녹차 소비 확대를 통한 차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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