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설명회가 열렸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6월 12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추진 필요성 및 보육과정 수료 후 혜택 △스마트팜 창업 우수사례  △경남도 추진 보육과정 및 품목·보육단계별 세부 진행계획 등을 경청하고 질의했다.

경남도 청년창업 보육센터 과정은 총 5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문교육(2개월), 교육형 실습(6개월)과 경영형 실습(12개월, 자기주도형) 등 총 20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달 3일까지 인터넷 스마트팜코리아(https://www.smartfarmkore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적우수자 13명에 대해서는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 독자적 영농경험과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특별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좁은 농지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의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며, 청년 유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할 시기가 됐다”며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스마트팜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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