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홍성군이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석환 군수 등 50여명 참석
읍·면·농어업인단체 설명회 추진 

충남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현판식이 개최돼 농어업회의소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성군은 6월 12일 홍농연 회관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김헌수 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승만 의원, 윤용주 농협군지부장, 이대영 축협조합장, 윤주선 산림조합장, 최기생 낙협조합장, 김선태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 및 안창우 부단장, 최영수 헌농연홍성군연합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권익 증진은 물론 농어업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조직으로 홍성군은 지난해 9월 농식품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지난 2월 5일 홍성군 24개 농어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앞으로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6월부터 읍·면과 농어업인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선태 설립추진단장은 “설립추진단을 위한 사무실이 생긴 만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더불어 홍성군의 모든 농어업인들에게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회의소 설립 필요성,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알려 농어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도“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홍성군 농어업정책은 물론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어업인의 대표기구인 농어업회의소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농어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회원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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