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축산유통국장과 정책 간담회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경북지역 농업인단체 임원들이 지난 8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세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경북농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과 농업인단체 임원 등 14명은 6월 8일 도청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농축산분야 혁신방안, 농산물 가격안정제, 21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 당면 농정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가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종식이후 농산물 생산·유통 등에 발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 마케팅 강화, 식량 자급률 제고, 농촌 일자리 확보 등 농축산분야 혁신방안을 마련 등이 논의됐다.

박창욱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농업인단체 임원들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소득감소로 인해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경북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첨단 산업화에 주력하고, 농산물 최저가격보상제 도입 등 가격하락에 따른 소득감소분 보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 각계 분야 농업인을 만나서 여러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위기의 농업·농촌 사수에 농업인단체장들과 함께 논의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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