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정부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기술지원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K-건식(건강기능식품)의 세계화와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기술지원 참여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이 중 선정된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다음 달부터 기능성 원료 개발단계에서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능성 원료 표준화(기능성분, 제조공정, 시험법 등) △안전성 평가(기능성 원료의 섭취량 평가·독성시험) △기능성 검증 및 결과 도출(인체적용시험) 방법 등이다. 특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해외 동향 및 안전성 정도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도 조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영양기능연구팀(ffmfds@korea.kr) 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maytidug@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평가원은 국내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학계 및 협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K-방역’으로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이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민관협업을 통해 ‘K-건식’ 브랜드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