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온 스트레스 대비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선진이 사료 고객 농장 가축의 여름철 고온기 스트레스 피해 감소를 위해 하절기 강화 사료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선진이 사료 고객 농장 가축의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피해 감소를 위해 돼지, 비육우 등 축종별 하절기 강화 사료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폭염 일수도 2배 많은 20~25일로 예측되면서 축산 현장에서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선진은 사료 고객 농장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 감소를 위해 축종별 하절기 강화 사료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양돈 사료의 경우 하절기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농장을 지원한다.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은 △하절기 강화 사료 △모돈 리커버리팩 △하절기 집중 환경점검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선진은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농장 생산원가 절감과 생산성 저하 등 고질적인 하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강화 사료 공급을 바탕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하절기 섭취량 감소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리커버리팩의 경우 20kg 지대 형태로 제작한 보조 사료로, 모돈의 안정적인 번식을 돕고, 폭염 상황에서도 일정한 번식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선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진은 집중 폭염이 시작되는 7월 초,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모돈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 같은 리커버리팩을 공급할 방침이다.

비육우 사료에서도 하절기 특별 처방 사료 공급을 통해 고객 농장 피해에 대비한다. 선진에 따르면 비육우 하절기 특별 처방 사료는 자체 연구·분석을 통해 최적의 성분을 보강한 사료다. 고온 스트레스 예방과 반추위 안정화, 섭취량 저하 예방, 항산화, 항염증 반응을 통한 면역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대사열 감소를 통해 섭취량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정관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실장은 “매년 이상기온이 발생해 여름철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한 해 농장 운영성과를 결정할 만큼 중요해지고 있다”며 “선진의 하절기 강화 사료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농장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