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강진완도축협의 브랜드, 자연방목한우가 현대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강진완도축협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의 브랜드, ‘자연방목 한우’를 서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태환)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강진완도축협의 친환경 자연방목한우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진완도축협은 이를 기반으로 현대백화점 본점 등 4개 지점의 식품관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은 농협경제지주와 현대백화점이 국내산 축산물 시장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사업으로 2019년 첫 발을 내뎠다.

3만5000여평 크기의 방목장에서 35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강진완도축협의 녹색목장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비롯해 무항생제 사료와 자체 재배한 친환경 건초를 급여하고 있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는 등 품질이 높고 위생적인 한우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김경수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입점은 우수 축산물과 백화점의 우수 고객을 연결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과 협의를 거쳐 지속적인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한우산업의 소득 기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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