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태안군 태안읍 김영권 농가가 수확한 체리를 선보였다.

충남 태안에서 초여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김영권 농가(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비가림 시설하우스에서 6월 말까지 출하될 2톤 가량의 체리가 열렸다.

초여름 숨겨진 제철과일이자 예전에는 쉽게 구하기 힘들어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불렸던 체리는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김영권 씨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았다”며 “수입산 체리와 달리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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