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전북지역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한다. 전북지역 소기업의 기술역량을 제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6월 5일 전북소재 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시발점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주관 ‘2020년 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상시근로자 50인 이하의 전북지역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한다는 것이 골자다. 기술가치평가를 받으면 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경제적 가치가 금액으로 환산되는 만큼 투자유치와 현물출자 등 자금조달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술가치평가 지원을 희망하는 전북 소재 소기업은 금년 8월말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문의하면 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www.fact.or.kr) 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www.jbba.kr) 등 양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기술가치평가 비용의 75%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농식품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고유 역량을 힘껏 발휘해 전북이 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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