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청주 서문시장 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도드람이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도드람’이 청주 서문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삼겹살 거리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는 국내 유일의 삼겹살 특화 거리로, 이달 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 인증 거리로 지정 받게 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삼겹살 거리 상인회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서문시장 활기를 되찾고, 다른 시장과 차별화 된 특색을 살리기 위해 도드람과 협약을 추진해 왔다.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쌓아온 도드람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도드람에서 생산한 돼지고기의 품질력이 서문시장 상인회 구성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도드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문시장에 위치한 15개 돼지고기 취급 점포 중 13개 점포가 도드람 돼지고기를 공동 구매해 동일한 품질의 고기를 같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 제공하기로 했다. 상인회에서는 이를 통해 도드람 돼지고기 취급 점포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드람 역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가 청주는 물론 한국을 대표할 삼겹살 특화 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주 서문시장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도드람이 쌓아 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품질력을 기반으로 청주 서문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