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 농촌 인력부족의 고통을 나누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29일 ‘일산열무 나눔행사’가 열렸다.

한농연고양시연합회는 지난 5월 2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하나농장에서 ‘일산열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열무 수확 시기에 인력부족으로 열무 폐기 위기에 처한 농가들이 폐기보다는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유 한농연경기도연합회장과 한농연고양시연합회 임원, 고양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열무를 수확했고, 주말 동안 열무김치 2톤을 담가 6월 1일에 고양시 내 소외계층 약 1000여명에게 각 2kg씩 배달했다.

노호영 한농연고양시연합회장은 “현재 농촌은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부족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데 정부가 단편적인 대책보다는 근본적인 인력부족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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