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 의성군이 경북도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년 시범마을조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의성군은 최근 엄격한 평가를 거쳐 △애견구제간식 판매와 애견쿠킹클래스 운영하는 애니콩팀 △지역 농산물 활용 조미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산들물푸드팀 △재래식 된장으로 간편 포장제품 판매와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장돌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필로우 미스트를 제작·판매하는 플레네이팀으로 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4개의 청년창업팀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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