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 4개 농가서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천안지역 체험농장에서 농촌관광 ‘팜파티’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와 함께 천안 지역 4개 농가에서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농촌체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촌관광 팜파티가 개최된다. 

팜파티는 도시민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고, 농장주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홍보 및 판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첫 팜파티는 6월 6일 산에들에 징검다리 농가맛집에서 ‘흥~흥 흥이 절로 나는 잔칫날!’이라는 행사로 진행된다. 산에들에 징검다리 농가맛집에서는 준비된 잔칫날 음식을 즐기며, △흥을 주제로 한 전통춤 관람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9월에는 △매송버섯 농장의 ‘햇살과 발람이 준 선물 송화버섯이야기’ △어룡농원의 ‘기쁨2배, 행복4배 배 수확체험’이 운영된다. 10월에는 △아름다운 농원의 ‘친환경농업이야기’ △소연농원의 ‘어서와~ 천안 귤은 처음이지’ 등 각 농장의 특색에 맞춘 팜파티가 열린다.

농장 관계자는 “팜파티 행사에 참여하면 무기력해지고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며 “도시민에 대한 농업농촌 가치인식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 도모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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