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주), 판촉 강화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나방전문약제 ‘애니충 액상수화제’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또한 나비목 유충이 살포된 작물을 조금만 가해해도 섭식을 중단하기 때문에 가해 흔적이 적어 깨끗하고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충과 천적에 대한 영향이 적고, 꿀벌 등 화분수정을 돕는 방화곤충에 매우 안전하다.
나방근육수축제이면서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의 과수, 고추, 배추, 오이, 토마토 등 32개 작물에도 등록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SG한국삼공에서는 ‘애니충 액상수화제’에 외에도 ‘만루포 액상수화제’, ‘패키지 수화제’, ‘아크모스 입상수화제’, ‘화스탁 유제’ 등이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의 첫 발생이 전년보다 3주 정도 빨리 출현한 것과 관련, 5월 27일자로 발생상황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또, 열대거세미나방은 가능한 초기(애벌레 2~3령)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농가의 정밀예찰과 신고를 당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