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주도본부 개소식에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6일 열렸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가축위생 및 방역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제주사무소를 ‘제주도본부’로 승격시켰다.

방역지원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26일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터를 잡은 제주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의원과 제주도청 및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센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전국한우협회 제주지회, 대한한돈협회 제주지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했다.

위생방역지원본부 제주도본부는 지난 2011년 제주방역단으로 시작해 제주출장소(2003년), 제주사무소(2012)를 거쳐 올해 2월, 본부 단위로 승격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인 제주도 축산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능 강화를 한 것이다.

앞으로 방역지원본부 제주도본부는 체계적인 가축 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축산업을 실현하는 현장 중심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석찬 방역지원본부장은 “제주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현장 중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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