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지리산권 영호남 7개 시·군이 함양군청에서 행사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권에 있는 영호남 7개 시·군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리산을 연접하고 있는 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 등 영호남 7개 시·군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시·군은 2008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해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을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

오송귀 곡성군 부군수는 “함양은 예로부터 지리산권에 위치한 지자체들 중에서도 산삼으로 유명했다”며 “인근 지역에서 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적극 협조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지리산권역의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함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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