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임업인에 제공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임업 기계장비 대여료 감면 사업이 지난 4월 한 달간 5000만원의 비용절감 혜택을 산주·임업인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청과 함께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 기계장비를 기종에 따라 무상 또는 대여료 50% 인하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산주·임업인의 대여료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산림조합의 경우 최대 3일까지 대여 신청한 산주·임업인에게 조림·육림장비, 집재·운재장비, 목재 가공장비 등을 대여했다. 감면 금액은 4월 한 달간 약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주와 임업인이 겪은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임업기계장비 대여료 감면이 코로나19를 이겨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임업 현장에서 산림조합은 언제든 산주·임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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