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올해 전남쌀을 대표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수상은 △대상에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 △최우수상 영광사계절이 사는집 △우수상 무안 황토랑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장려상 강진프리미엄호평, 함평 나비쌀, 해남 한눈에 반한쌀, 곡성 백세미, 화순 자연속애순미 등이다.

이번 선정에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판매처에서 3월과 4월 2회에 걸쳐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했다. 대상을 받은 ‘담양 대숲 맑은 쌀’의 경우 이화학적 품질평가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10대 브랜드쌀을 국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과 제주·영남권을 중심으로 전남 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 등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상 사업비 1억5000만원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해 브랜드 쌀의 품질향상과 판매촉진, 홍보마케팅 사업비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10대 브랜드쌀은 품질과 밥맛 등에서 이미 객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쌀로 입증됐다”며 “향후 대형 유통업체 등을 통한 입점판매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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