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술 실증포 조성 등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홍성군이 딸기 명품화를 위해 올해 4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홍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내에 전략적 신기술 연구 거점인 새기술 실증포 조성에 1억 47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특색에 맞는 명품 딸기 농업기술 실증연구 강화 방안으로, 시설딸기 통합기술 시험연구(양액관리, 재배환경, 병충해 관리)를 시행할 뿐 아니라 딸기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선도 10개 농가의 현장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런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딸기 지역적합 재배기술 표준화 작업 수립과 지역별로 추출 샘플링된 농가의 수집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 데이터 수집 항목 및 분석 프로그램을 보완해 농가들의 현장애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 홍성군은 전국 유일의 평년지 여름 딸기 신품종 보급 확산을 위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세웠다. 시범적으로 농업법인에 사업비를 지원해 육묘기반, 여름딸기 전용시설 및 장비, 독자적 유통망 판로확대 지원까지 하여 농가소득 창출에 기인할 계절적 비수기 극복방안을 강구한다.

이 밖에 홍성군은 ICT 접목 딸기 병해충 발생 예측 시스템, 시설채소 무인방제 시스템, 시설딸기 종합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스마트 딸기 영농기술 확대 보급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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