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농협 목우촌(위)과 농협 축산연구원 임직원들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보탬이 되기 위한 활동을 연이어 진행했다.

영농철을 맞아 농협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잇따르고 있다.

우선 농협 목우촌(대표이사 곽민섭) 임직원들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남양주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인력수급이 어려워지자 일손돕기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70여명의 임직원들은 배나무의 적과작업을 도운 것을 비롯해 삼계탕 선물세트, HMR(가정간편식), 뚝심 등을 전달했다. 곽민섭 대표이사는 “농촌 현장에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연구원(원장 강재영)도 21일 안성 소재 배 농가를 찾아 제초작업, 농로·농장 환경정리 등을 수행했다. 강재영 원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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